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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탑데'로 불리던 롯데 자이언츠.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한 날씨. 다시 '봄데'로 돌아가나.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고 잠실을 찾은 롯데 자이언츠.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23일 잠실구장 그라운드. 홈팀 LG 트윈스 훈련이 끝나갈 무렵 경기장에 도착한 롯데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착했다.
3루 더그아웃에 장비를 풀고 외야로 하나둘 모인 롯데 선수단. 야수조 투수조 코치진까지 모두 모여 미팅을 가졌다.
최근 16경기 3승 13패 롯데 자이언츠. 어느새 순위도 3위 NC와 3경기 차 4위까지 내려왔다. 시즌 초반 선발진이 흔들리는 가운데 필승조의 호투와 득점권 찬스 때마다 터져준 타선을 앞세워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펼치던 롯데는 '탑데'로 불렸다. 하지만 6월 들어 롯데는 힘이 떨어졌는지 어느새 4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봄에만 성적이 좋다가 이후 더워지면 순위가 떨어지는 모습에 팬들은 '봄데'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짓기도 했다.
최근 16경기 3승13패. 4연패 2번, 3연패 1번에 이어 다섯 번 연속 루징시리즈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롯데.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 주중 3연전 KT를 상대로 스윕패까지 당했다.
잠실구장을 찾은 롯데. 야수조 투수조 코치진이 모두 모여 오랜 시간 미팅을 가졌다.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와 함께 훈련을 시작한 롯데.
올 시즌 엘롯라시코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한 상황에서 롯데가 주말 3연전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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