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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의 집은 아침붜 곡소리가 울려퍼졌다. 차예련이 아침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고 있던 것. 차예련은 이른 아침부터 구석구석 관리했고 "요가 잘하는 언니를 모셨다. 취미는 요가이고 고기는 잘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다"라며 배우 진서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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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집들이 선물로 딸 원피스를 가지고 왔다. 공주 같은 귀여운 원피스에 차예련은 "요즘 딸이 저 원피스만 입는다"라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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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먹던 진서연은 결혼식 사진을 보면서 "드라마 소품 사진 같다.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진서연은 "우리 남편은 독립적인 인간이다"라 했다. 진서연의 남편은 바이크를 즐기는 자유분방한 성향이라고.
진서연은 "전에 드라마 회식하면서 새벽 5시까지 안들어갔다. 그래서 전화가 많이 와있겠지 했는데 아무것도 안와있다. 내가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다. 두 번? 통화에서야 깊은 잠에 빠져있다가 전화를 받았다. '지금 새벽 5시인데 아내가 밖에 있는 게 걱정 안되냐' 했더니 '다 사회생활하는 어른인데 왜 걱정을 하냐. 난 널 존중한다'라 하더라"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난 쪼여주는 걸 좋아해. 전화 좀 해줘, 집착 좀 해줘' 했더니 '나도 바빠'라 하더라. '내가 자꾸 전화하고 그러면 같이 있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거다'라 했다"라며 쿨한 남편에 대해 설명했다.
프러포즈도 특이했다. 진서연은 "남편이 파리에서 오래 살아서 모아둔 유로화가 있었다. 어느날 유로를 가지고 와서 '결혼해줄래?' 하더라.꽃길? 초? 이런거 안하ㄴ다. 알고보니 전재선을 주면서 결혼해달라 한 거다"라며 엉뚱한 남편과 에피소드를 밝혔다.
차예련은 "웃기고 귀엽지 않냐"라 물었고 진서연은 "너무 웃기다. 결혼한지 11년차인데 보통 오래 살면 권태기가 와서 숨만 쉬어도 싫다고 하지 않냐. 나는 근데 지나가는 것만 봐도 웃기다. 만화 캐릭터 같다. '만찢남'이다"라며 여전히 애정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나중에 꼭 한 번 뵙고 싶다. 조만간 넷이 만나보자"라며 기대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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