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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김종민이 나영석 PD와 이우정, 김대주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1박2일' 시즌1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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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시즌2에서 3으로 갈 때 한번 싹 바꾼다고 '같이 못 갈 거 같다'고 하더라. 너무 미안해하더라"면서 "그래서 '그러면 뮤직뱅크만 좀 많이 불러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다가 일이 생겨서 '같이 해주면 안 되겠냐'고 했다고. 김종민은 "사실은 마음은 하고 싶었다. 그런데 같이 그만두는 분위기였다. '못 하겠다'고 하는데 태현이 형하고 형들은 '종민이 안 하면 못한다'고 했다"면서 "호동이 형하고 상의를 했다.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때 결정을 너무 잘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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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영석 PD는 "지금 얘기지만 그때 종민이가 욕을 진짜 많이 먹었다. 얘 하차 시키라고"라면서 "'1박2일'이 한참 인기가 좋을 때인데 종민이가 초반에 같이 하고 2년간 군대를 가니까 이후에 유입된 팬들은 사실 종민이 없을 때를 보고 웃는거다. 그러다가 어느 날 종민이가 왔는데 안 웃긴거다. 종민이 빼라고 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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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형들이 너무 편하게 해줬다"고 하자, 이우정 작가는 "어떻게 보면 너의 전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고 이제 새롭게 시작한 다 창립 멤버 같은 느낌으로 하니까 너도 훨씬 부담이 없었나보다"고 했다. 이에 나영석PD는 "지금 종민이의 말대로 보면 우리가 '1박2일' 그만두고 나오길 잘한 거다. 종민이에게 새 인생을 열어 준거다. 새 사람을 만나고 새 연출진을 만나고 하면서 비로소 종민이는 치유될 수 있었던 거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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