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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23일 KIA 타이거즈에 10대3의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렸다. 보 슐서를 퇴출시키고 다시 데려온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두번째 등판에서 6이닝 4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가 79개로 1이닝 정도는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점수차가 크고 이제 두번째 등판이라 투구수 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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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제대로 라인업을 꾸리기도 쉽지 않았던 시절. 하위권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보였다. 가을 야구를 갈 수 있는 5위와의 게임차도 점점 멀어져갔다. 5월 20일 두산에 패하며 5위 NC와 8게임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KT는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주전들이 돌아오면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실제로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다시 위를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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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꼴찌에서 탈출하자 KT는 더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4연승 후 1패, 그리고 이번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이어 2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까지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5위를 넘어 4위도 보인다. 롯데와는 3게임차에 불과하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위닝시리즈를 거둬야 하는 하위팀이었던 KT는 이제 5강 싸움을 하는 팀이 됐다. 지난해엔 꼴찌에서 4위까지 올랐다. 올시즌은 어디까지 오를까. 이제 'KT 주의보'에서 'KT 경보'로 단계를 올려야 할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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