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원조 하이틴 스타' 이승연과 자매들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은 배우뿐만 아니라 MC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음을 증명하듯 빼어난 말솜씨와 다채로운 주제들로 자매들을 집중시켰다. 특히 뜻밖의 장소에서 '뒷모습'에 반해 얽히게 된 남편과의 첫 만남을 털어놓은 이승연은 당시 사귀기도 전에 뜬금없는 선물을 요청하며 관계를 발전시킨 이야기를 공개해 언니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두 사람은 청바지를 인연으로 처음엔 서로 사심 없이 만났다가 연인이 되었다고. 연애한 지 1년 만에 결혼한 이들은 벌써 17년 째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둔 이승연은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마흔 둘에 겨우 낳았다"라며 둘째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승연은 두 살 연하의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남편이 잘생겼다. 속도 안 썩인다. 저랑 같이 묵묵히 함께 살아주는 게 고맙다. 결혼하고 한 번도 안 싸웠다"라며 깊은 사랑을 표했다.
이승연은 자매들과 대화를 통해 마음이 편해진 듯 "두 명의 엄마가 있다"며 조심스레 개인사를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두 분이다. 복이 많다"라며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두 분 다 살아계신다"라며 "임신해보니 나를 떼어놓은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낳아준 엄마에게 서운했던 속내를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새어머니를 위해 아버지 눈치를 보느라 밥을 억지로 먹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저 키워 주신 분이 정말 좋으신 분이다. 엄마를 위해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다보니 잘 체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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