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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어릴 적에 돌아가셔서 아주 희미하게만 남아있는 친할아버지에 대한 기억. 카리스마가 엄청났지만 손주를 대할 때만큼은 늘 너털웃음으로 무장해제 되셨던 분.."이라고 적으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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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할아버지께서 좀 더 오래 사셨다면 당시 생생한 전투 상황도 직접 이야기해주셨을 테고, 당신 손녀가 무럭무럭 잘 커서 티비에 나오는 거 보며 누구보다 좋아하셨을 텐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첫 손주로서 진작부터 할아버지의 희생을 깊이 헤아리고 알아드리지도 못하고, 사느라 바쁘단 핑계로 성묘도 자주 가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오늘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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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3년 CF로 데뷔한 오정연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2015년 퇴사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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