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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나온 롯데의 실책 하나가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8회말은 LG의 시간이었다. 먼저 문보경이 판을 깔았다. 선두타자 김민성을 대신에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롯데 구승민의 3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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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격수 박승욱이 신민재의 땅볼을 잡아 2루에 송구했다. 하지만 2루가 비어있었다. 2루 커버에 들어가려던 안치홍이 미끄러졌고, 공은 허공을 갈랐다. 병살로 이닝이 마무리될뻔한 순간에 나온 실책을 문보경이 놓치지 않았고 홈까지 파고들어 결승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6-3으로 달아났다. 후속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문성주를 불러들여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LG타선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고. 이우찬-함덕주-박명근-김진성-고우석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지킬수 있었다.
문성주는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를 펼치며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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