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거품 키스' 잇는 '우산 포옹' 등장이요!
이준호와 임윤아가 우산 포옹으로 두고두고 화제가 될 멜로신을 완성했다.
25일 밤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4회에서는 천사랑(임윤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는 구원(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과의 이별을 결심한 천사랑. 그러나 구원은 천사랑에게 주려고 산 마카롱을 전달해주려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구원은 두 사람의 모습을 계속 떠올리며 자신이 질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했다. 그리고 나름대로 천사랑의 시야 안에 들어오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나 천사랑은 괴로운 직장생활에 빠져 아무런 관심도 안보였다.
'회장 픽'으로 '킹더랜드'에 발령을 받은 천사랑. 그러나 2년제 대학을 무시하고 텃세를 부리는 선배들 틈에서 하루하루가 고달프다.
이 와중에 구원은 문자를 보내지만 처절히 씹히고 급기야 가파도에서 얻어먹은 오렌지주스에 대한 보답이라며, 저녁을 먹자고 하지만 또 거절당했다.
이에 천사랑과 독대하기 위해 천사랑의 '킹더랜드' 환영회를 핑계 삼아 자리를 마련하려 하나, 이 또한 '망작'이 되어 버린다. 눈치 없는 노상식(안세하)은 '킹더랜드' 직원 전원을 모아 본부장 구원과의 회식 자리를 만들어 버렸고, 하필 천사랑이 먹지 못하는 회를 메뉴로 골랐다.
여기에서 여자 한번 만나 본 적 없고 직장생활 제대로 해본 적 없는 구원이 또 악수를 둔다. 천사랑을 위해 옆 매장에서 직접 셰프의 스테이크를 공수해 왔고, 천사랑은 선배들의 눈초리에 가시방석에 앉게 됐다. 결국 천사랑은 따로 구원을 불러내 "주변 눈치 보며 사신 적 없지 않느냐. 이러시는 게 저를 더 힘들게 한다. 제발 나를 모른 척 하시라"고 화를 내기까지.
한편 다음 날 자신의 생일에 남친과 이별을 선언한 천사랑은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우산을 들고 나타난 구원이 천사랑에게 씌워주면서, "여기 내 자리인데"라고 말했다.
이 말을 비켜달라고 해석한 천사랑은 구원을 비켜 지나 가려다가 넘어지면서 구원의 품에 안기게 됐다.
이에 팬들은 '시크릿 가든'의 거품 키스를 능가하는 로맨틱한 장면이라며 열광하는 분위기. 구원의 '구애 실패 퍼레이드'에 배꼽을 잡으면서도 두 배우의 남다른 케미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러한 포옹에 힘입어 '킹더랜드'는 10%대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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