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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자 마자 잘한다. 복귀 첫 경기인 23일 KT전서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24일엔 4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2경기서 9타수 4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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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도영을 처음 상대한 KT 이강철 감독은 꽤 놀란 눈치다. 이 감독은 "작년과 비교해 몸이 좋아졌다. 덩치가 커진 것 같다"면서 "첫날 1회에 안타치는데 공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라고 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2구째 139㎞ 바깥쪽 커터를 제대로 받아쳤고, 투수쪽으로 날아가며 쿠에바스가 놀라 피하기도 했다. 라인드라이브로 중견수앞까지 날아가는 타구였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1B1S에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141㎞의 커터를 정확하게 받아쳐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이 감독은 "안치영이 번트를 매우 잘댔다. 그 정도면 안치영이 다리라면 웬만하면 세이프가 될 수 있었다"면서 "김도영이 매우 빠르게 들어와서 처리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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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가까운 치료와 재활을 해 돌아왔는데 그때의 좋은 감각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김도영의 2023시즌은 이제 시작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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