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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그는 2019년 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었다. 3년 총액 18억원에 삼성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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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팀을 옮긴 그는 4월 한 달 동안 23경기에서 타율 2할5푼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5월 23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6월에는 16경기에서 타율 3할3푼9리로 더욱 방망이의 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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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롯데전과 23일 KIA전에서는 각각 볼넷 하나와 안타 하나를 기록하는데 그쳤던 김상수는 24일 다시 3안타 활약을 했다. 시즌 타율은 3할5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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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는 "목 담 증세는 많이 좋아졌다. 팀 내 야수 형들이 나이가 있어서 빠지면 교체 선수가 없다. 미안했다"라며 "타격감이 계속 좋다. 타격이 좋으면 밀어치는 타구가 많이 나오는데 최근 들어서 그런 타격이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상수는 "KT의 장점은 선발투수가 좋아서 연승이 가능하다. 5할 승률 마이너스를 줄여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며 "형들이 다 경험이 많아서 편안하고 즐겁게 하고 있다. 오랜만에 야구가 재밌다. 야구가 생각하는대로 되는 거 같아서 기분 좋다"고 했다.
14년 간 함께 했던 삼성을 떠나 KT에서의 새 출발. 김상수는 "KT에 오면서 에이징커브 논란을 지우고 싶었다. (야구를) 더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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