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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정환은 추성훈, 배정남을 이끌고 자신의 촌장 역사가 시작된 섬 '납도'로 향했다. 고향같은 섬에 가면서 안정환은 풍요로운 '내손내잡'을 예고하며 자신만만해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직 수위가 높은 바닷물뿐이었다. 설상가상 얼음장처럼 차가운 수온에 이들은 괴성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이에 더해 '내손내잡' 중 배까지 떠내려갈뻔한 위기에 처하며 웃음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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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어 한 마리는 이들의 배를 모두 채우기에 역부족이었다. 안정환은 두 사람에게 낚시를 제안하며 "못 잡은 사람이 밥하기"라는 조건도 걸었다. 승부욕이 발동한 세 사람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축구 레전드 안정환과 격투기 전설 추성훈의 대결이 실제 경기처럼 치열했다. 스튜디오에서 김동현이 "성훈이 형은 인대가 끊어져도 경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라고 증언한 것처럼, 추성훈은 안정환이 물고기를 잡을 때마다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명승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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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정환은 '내손내잡'을 하느라 고생한 추성훈, 배정남을 위해 역대급 신메뉴를 만들었다. 문어 머리에 채소를 넣어 찐 '문어머리만두'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루 종일 안정환이 자신들에게만 일을 시킨다고 투정을 하던 추성훈, 배정남도 저녁 식사를 한 뒤에는 "다시 봤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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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민호와 그의 골프 절친 김지석, 윤태영, 양세형의 '내손내잡'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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