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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일어난 어느 밤 정체 모를 두 여인이 단씨 집안 별장에 나타난 후 시대를 초월해 얽히고설킨 그들의 기묘한 운명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물이다. 박주미가 '아씨 두리안'에서 맡은 두리안은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에 고상한 품격을 지녀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드는 가인으로 하늘이 내려준 선녀 같은 외모에 기품 있는 말투는 천생 여인 그 자체다. 박주미는 첫 등장부터 두리안이 지닌 외모부터 내면까지 소름 돋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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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하게 된 두리안의 혼란스러운 감정부터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까지 시시각각으로 격동하는 내면 세계를 실감 나게 표현해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돌쇠와 겹쳐 보이는 단치감(김민준 분)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깊고 진한 눈빛은 특별한 사연으로 얽혀 있음을 암시해 극적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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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씨 두리안' 전반에 흐르는 기묘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는 박주미의 연기에서부터 출발해 두리안이 가진 신비로운 매력과 우아한 기품으로 뜨겁게 반영되고 있다. 박주미는 두리안의 캐릭터 표현력에 심혈을 기울이며 대본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 이어 '아씨 두리안'까지 지난 2021년부터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와 연이어 작품을 함께하며 폭발적 시너지와 함께 무한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에 박주미는 "이번 작품은 '임성한 월드'에 새로움을 한 스푼 넣은 것 같다. 정말 새롭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한 각오를 초반부터 입증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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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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