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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는 예상보다 싱겁게 끝났다. LG가 투타 양면에서 SSG를 압도하면서 대승을 거뒀고 1위 자리를 탈환하며 SSG에 0.5경기 차 앞선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5승2패로 LG가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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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LG는 넉넉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리고 5회초 일찌감치 경기 분위기를 압도하는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김민성의 솔로 홈런에 이어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원석은 폭투까지 나오면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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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4점 앞선 가운데 SSG는 마지막까지 1점도 뽑지 못했다. 9회말 안상현의 2루타가 터졌지만 점수로 연결되진 못했다. 안타 3개가 유일했다. LG는 선발 임찬규(6이닝 무실점)에 이어 김진성-송은범-오석주가 순서대로 등판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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