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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과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다수의 영화를 히트시킨 충무로 흥행 메이커이자 '신과함께' 시리즈로 한국 영화 최초 시리즈 쌍천만 기록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쓴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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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용화 감독은 "내가 '오! 브라더스'로 데뷔를 했는데 그 당시 설경구는 '오아시스' 이후 대배우로 많은 인기를 얻었을 때였다. 그때 밖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설경구가 먼저 다가와 '첫 영화 재미있게 봤다'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업하자'라고 하더라. 그 이후 17년이 흘렀다. 17년 만에 설경구와 작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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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은 "도경수는 매력이 엄청난 배우다. 도경수의 가정이나 살아온 과정을 많이 들었다. 정말 남자고 이 영화에 나오는 선우 캐릭터와 버금가는 이타적인 부분도 있고 많은 아픔도 가졌다. 그럼에도 겉으로는 이런 부분이 많이 안 보이지 않나? 가능성이 많다. 도경수라는 배우를 높게 평가하고 있고 오래갈 배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애는 "'더 문' 시나리오를 봤을 때 너무 설랬다. 주로 드라마 위주의 작품만 하다 스펙터클한 SF 작품을 받아 설랬다. 믿을 수 있는 최고의 배우들, 감독 때문에 가슴이 뛰는 출발이었고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곱씹었다.
그는 "'신과함께' 할 때는 한국에서 판타지는 절대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질적인 부분의 완성도에 대해 다른 작품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가지고 진심을 다해 만든다면 관객이 찾아줄 것 같다"고 진심을 더했다.
'더 문'은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등이 출연했고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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