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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패배를 안은 페트레스쿠 감독 입장에서 이번 FA컵은 꽤 중요한 경기가 됐다. 연착륙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 리그 순위도 7위인만큼, 다음 시즌 ACL 진출을 위해서라도 FA컵 승리가 중요하다. 상황은 여의치 않다. 핵심 자원인 김진수 백승호 김문환 홍정호의 출전이 어렵다. 페트레스쿠 축구 색깔을 내기에 물리적 시간도 부족하다. 일단 광주가 로테이션을 천명한만큼, 무게감 면에서는 전북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결과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2022년 챔피언이자 FA컵 최다우승(5회)를 기록 중인 전북 입장에서는 고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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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키워드는 '더블'이다. 울산은 현재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막 반환점을 돌았는데 2위와의 승점차가 13점에 달한다.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선 울산은 내친 김에 FA컵도 노리고 있다. 울산은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울산은 올 시즌 제주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이겼을 정도로 강했다. 특히 두 경기에서 8골을 퍼부었을 정도로 내용면에서도 압도했다. 울산은 지난 주말 인종차별 징계와 부상 등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도 대구FC에 3대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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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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