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다방면에서 '재주꾼'으로 맹활약 중인 배우 이한갈이 이번에는 제자와 함께 피트니스 대회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한갈은 지난 11일 한국에서 개최된 'ICN 월드 유니버스 대회'에서 제자 양수경과 동반 출전, 함께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 사람은 ICN 대회 참가를 위해 피트니스 대회 준비, 끊임없는 도전 끝에 각 출전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3 ICN 월드 유니버스 대회'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여한 세계대회로, 각 종목 우승 선수들에게 프로 자격을 수여하는데, 이한갈은 맨즈 피지크와 피트니스 모델 종목 마스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여 무려 두 개의 마스터 프로 자격이 주어졌다. 양수경 선수는 비키니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여 프로 자격을 얻었다.
특히 대회 출전 상당수가 전현역 트레이너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한갈과 양수경은 모두 트레이너가 아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한갈은 배우 출신으로, 현재 골프 프로로 골프 코칭을 하고 있다. 양수경은 일반 회사에서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을 끝내고 틈나는 대로 운동을 하며 이뤄낸 결과로, 이들의 피나는 노력이 사제 간 동반 1위라는 결과로 이어져 더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이한갈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한 운동으로 'ICN 프로대회'에 제자와 함께 동반 출전하고 싶은 새로운 목표를 갖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 26년 차 배우인 이한갈은 운동과 미술 등 다양한 영역에도 꾸준히 도전 중이다. 각종 운동 대회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뽐내는가 하면, 섬세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미술작가로도 대중을 만나고 있다.
한편, 'ICN 대회'는 I Compete Natural의 약자로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디빌딩 피트니스 단체다. 98개국 4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협회로, 'ICN 코리아'는 국내 최초 내추럴 대회인 ICN을 유치하며 건전한 스포츠 피트니스 문화를 위해 일반인과 네추럴 보디빌더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 대한민국 보디빌딩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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