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주포 강민호가 타격 중 손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다.
강민호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8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1회 시즌 첫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오재일에 이어 희생플라이 추가 득점에 발판을 마련했다.
문제는 4-1로 점수 차를 벌린 2회 2사 2,3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 1B2S에서 이인복이 2구 연속 투심으로 몸쪽을 공략했다. 연이어 배트가 먹혔다. 배트가 부러지는 파울에 이어 3루 땅볼 아웃. 배트 얇은 부분에 빗맞으며 오른손 엄지에 통증을 느꼈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 김동엽으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강민호 선수는 2회 타격 때 먹힌 타구를 치면서 오른손 엄지 손가락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강민호는 지난 20일 키움전에서 수비 중 파울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는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한 뒤 24일 SSG전에 지명타자로 복귀한 바 있다.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경기 출전을 강행하던 강민호는 배팅 중 울림으로 다시 경기 중 이탈해 우려를 자아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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