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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회장은 "이번 스페셜올림픽이 베를린에서 열렸다는 게 참 우연, 공간적인 우연이다. 그러한 우연의 당사자가 우리가 됐을 때, 손기정이라는 이름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용훈 회장을 비롯한 SOK 직원, 발달장애인 선수단은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대회 기간 중 손기정 동상을 찾았다. 이 회장은 "마라톤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굴하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종목이다. 손기정 선생이 포기하지 않은 정신은 스페셜올림픽의 정신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크다. 스페셜올림픽의 취지는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로 진출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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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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