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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24시간 재택 근무하는 옆집 여자 라니 역을 맡았다. 그는 "한 달 동안 벽만 보고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 건지, 상대 배우가 오디오로 대사를 쳐주긴 표정을 마주 볼 수 없어서 순간순간 혼란이 왔다. 또 어떻게 보면 집 안에서 촬영하는 분량이 많다 보니 항상 차림이 편한 홈웨어였다. 촬영 현장이라서 더 각 잡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유롭게 풀어져서 벽 보고 연기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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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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