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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나라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18세부터 혼자 살게 된 김나라는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알던 오빠의 아들을 봐주게 되었다. '고딩아빠'였던 남자와 사랑에 빠진 김나라는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연인이 되었고, 한 달 뒤에는 동거를 시작하며 함께 살게 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남자친구는 "책임지기 어렵다"며 자세를 바꿨고, 동시에 김나라의 대출금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아이를 지울 돈도 마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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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드라마가 끝난 직후 김나라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나라는 "동네가 좁다 보니 이별한 이후에도 아이 아빠와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모르는 사람처럼 서로 지나친다"고 밝혀 시작부터 출연진들의 울화통을 터트렸다. 이어 VCR을 통해 현재의 일상을 공개했는데,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겨우 기상해 도보 10분 거리의 어린이집을 택시로 등원시켜 실소를 자아냈다. 등원 직후에도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김나라는 한 달에 40만 원을 버는 식당 아르바이트를 가는 길에도 택시를 애용해 "알바비를 택시비로 다 쓰겠다"는 잔소리 폭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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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김나라는 야간 오락실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김나라는 자신 대신 은호를 돌봐준 동생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양육비'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청구를 너무 하고 싶고, 시도도 해봤었다"면서도 "(받을 때까지) 상대방과 계속 싸울 엄두가 안 난다"고 토로했다. 스튜디오로 이어진 토크에서 김나라는 "SNS에 '양육비를 안 받겠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성인이 자발적인 의사로 권리를 포기하면 해당 권리는 원칙적으로 없어지지만, 양육비는 단 하나의 예외로 재청구가 가능하다"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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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가 떠난 후, '고딩엄마2' 출연자인 '석수율' 4남매맘 강효민이 영상 통화를 통해 등장했다. 강효민은 "첫째 아들 진석과 둘째 아들 진수의 친양자 입양 신청을 남편 앞으로 진행 중에 있다"는 근황과 함께,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깜짝 발표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현재 임신 31주 차"라는 강효민은 "성별은 딸이고, 마지막 동생이라 다행히 첫째 진석이가 잘 받아들였다"며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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