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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차 투표에서 양 리그 최다 득표를 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각각 내셔널리그(NL) 외야수,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 선발출전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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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2차 팬투표 AL 외야수 부문서 저지는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23%를 득표한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2위는 22%를 얻은 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아로자레나, 그리고 저지가 19%로 뒤를 따르고 있다. 4위 휴스턴 애스트로스(15%)와는 4%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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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대목에서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팩트 하나가 발견된다. 양키스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단 한 명도 출전하지 못한 사례가 딱 2번 있었다. 팬 투표든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는 선정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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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지는 뽑히더라도 출전 불능이다. 나머지 양키스 선수들 가운데 감독 추천으로 발탁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사실상 선발투수 게릿 콜 한 명 뿐이다. 콜은 17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2.78, 113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AL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서도 될 정도로 활약상이 눈부시다.
맥클라나한은 지난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투구 도중 등 통증으로 교체됐는데, 증세가 가벼워 다음 등판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그래도 올스타전 등판이 조심스럽다면 AL를 대표할 에이스로 휴스턴 프람버 발데스(7승6패, 2.49), 텍사스 레인저스 네이선 이발디(9승3패, 2.82), 미네소타 트윈스 소니 그레이(4승2패, 2.67) 등 후보는 수두룩하다.
콜이 선발투수가 아닌 리저브(reserve) 투수로 뽑힌다고 해도 등판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 전반기 막판 및 후반기 첫 등판 스케줄 때문이다. 휴식 기간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스스로 올스타전 등판을 꺼릴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콜은 통산 5번 올스타에 뽑혔다. 피츠버그에서 1번, 휴스턴과 양키스에서 2번씩이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 나선 것은 피츠버그 시절인 2015년 한 번 뿐'이라며 '이번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벤치나 불펜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저지와 콜 말고는 양키스 선수 중 올스타에 뽑힐 만한 선수는 딱히 없다'면서 '양키스 선수가 올스타전 박스스코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92번 개최된 올스타전 가운데 1943년과 1991년 두 번뿐'이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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