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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9일 시즌 반환점을 맞아 '전반기'를 결산하는 '시즌 중간 시상식- MVP부터 흥미로운 선수까지'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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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관심이 가장 뜨겁게 쏠리는 부문은 역시 MVP다. 두리틀 기자는 양 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한 명을 뽑았다. 올시즌 2년 만에 만장일치 MVP 탈환이 확실시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반환점 MVP로 선정됐다.
홈런, 타점, 장타율, OPS, 루타, 장타, 피안타율 등 7개 부문서 양 리그를 통틀어 1위이고, 아메리칸리그(AL) 타율 5위, 안타 공동 6위, 다승 공동 9위, 평균자책점 9위, 탈삼진 2위, WHIP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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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트리플크라운 가운데 오타니는 타율이 AL 5위다. 하지만 6월의 컨디션을 길게 끌고 간다면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0.324)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 즉 홈런, 타점, 타율 1위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두리틀 기자는 '오타니가 투수 부문을 석권하는 것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 그러나 다승 1위 셰인 맥클라나한과의 승차가 4개에 불과하고, 평균자책점 9위, 탈삼진 2위에 올라 있다'면서도 '오타니가 투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가능성이 지극히 높지는 않지만, 시즌 중간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우리가 이전에 목격한 적이 없는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세이버메트릭스 지표 가운데 대표적인 항목인 WAR 부문서도 압도적이다. bWAR 6.1로 2위 아쿠나 주니어(4.6)에 1.5나 앞서 있고, fWAR에서도 5.7로 2위 아쿠나 주니어(4.3)에 1.4 높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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