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간 좀 볼까? 8000만 파운드 베팅'. 바이에른 뮌헨의 무언의 메시지.
토트넘은 '절대 안 판다'로 대응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이적료의 2차 제안을 했다. 기존 6000만 파운드에서 8000만 파운드로 상향 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 지키기 의지를 시험할 생각'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케인을 이적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딜레마'는 여전하다.
토트넘은 케인과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지난 21일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은 '토트넘과 해리 케인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근거는 약하다. 올 여름 토트넘과 해리 케인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내년 여름이 지나면 토트넘은 이적료 한 푼 없이 케인을 FA로 풀어줘야 한다.
이적의 최적기다. 케인을 향한 러브콜도 쇄도했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원하고 있다.
단, 시간이 갈수록 케인을 원하는 팀은 줄어들고 있다. 이미 이적 레이스에서 맨유는 포기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이적으로 선회. 남은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과 PSG 정도다.
케인 이적 불가를 외치는 다니엘 레비의 벽을 넘어야 한다. 토트넘의 케인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다. 게다가 같은 EPL 리그의 팀으로 이적은 불가 방침이다.
즉, PSG와 바이에른 뮌헨도 걸림돌이 많다. 때문에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의 영입 시기를 내년 여름으로 미룬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필요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상황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레비 회장의 두번째 이적 불가 조건인 EPL 팀도 아니다.
단, 이적료가 맞지 않는다. 뮌헨은 일단 8000만 파운드의 '미끼'를 던졌다. 케인은 EPL 이적을 원하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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