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5연패.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7일 경기도 수원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18-25, 18-25, 16-25)로 패배했다.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대회 10연패를 비롯해 지난해 대회 12전 전패. 2021년 대회 3연패까지 합쳐서 2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승6패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끌려가기 시작했다. 상대 서브 범실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범실이 이어지면서 실점이 이어졌다. 공격에서도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하면서 곳곳에서 블로킹으로 점수를 내줬다. 1세트에만 블로킹 득점 3-6으로 밀렸다.
2세트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팽팽하게 맞섰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이 곳곳에서 득점을 터트리면서 세트 중반부터 빠르게 점수가 벌어졌다. 어수선한 한국은 범실이 이어지면서 결국 1세트와 같은 점수로 2세트도 내줬다.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3세트는 더욱 무기력해졌다. 확실하게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고, 수비까지 흔들렸다. 13-16에서 내리 점수를 내주면서 승기를 내줬다. 마지막에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를 넣기도 했지만, 20점을 채 밟지 못한 채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오는 7월 1일 중국과의 3주차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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