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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반즈가 먼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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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또 한명의 외국인 선수가 그러브를 들고 그라운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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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시 편한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비를 맞으며 거리를 늘렸다 줄였다 하며 롱토스와 캐치볼을 이어갔다. 스트레일리도 마지막에는 김현욱 코치와 소통 시간을 가진 뒤 흠뻑 젖은 몸으로 라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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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효자 노릇을 하던 두 투수는 올 시즌 기대 이하다. 좋은 날과 안 좋은 날의 차이가 너무 크다. 경기 별 기복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경기를 펼쳐줘야 할 외국인 에이스 듀오.
스트레일리는 14경기에서 3승5패 4.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퀄리티스타트가 4차례 뿐이다.
기본적으로 긴 이닝 소화가 많지 않다. 6월2일 KIA전 7이닝 2실점 승리로 완벽 부화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더 이상 승수 추가도 없었다. 그나마 최근 2경기에서 내용은 좋았다.
20일 KT전 5이닝 5안타 무실점. 탈삼진을 무려 8개나 잡았다. 25일 LG전에서는 5⅓이닝 3안타 1실점으로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7월부터는 조금 더 긴 이닝을 소화 하며 불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29일 우천 취소된 부산 삼성전에 잎서 "두 선수는 시즌 초 강한 스타트를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시즌 초에 비해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추세적으로는 긍정평가를 했다.
향후 긴 이닝 소화와 안정적 피칭을 위해서는 "두 투수 모두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 약한 타구로 아웃카운트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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