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늘 이겨서 목표를 채우면 좋겠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KIA와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를 갖는다. 이날이 6월의 마지막 날이다. LG는 6월 성적 14승1무9패로 +5승을 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전 "매달 시작할 땐 제로로 세팅을 하고 +5승을 목표로 한다"면서 "6월엔 +6승을 목표로 삼았다. 6승을 더하면 +20승을 채우기 때문이다. 오늘 이겨서 꼭 +20승을 채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LG의 선발은 케이시 켈리다. 올시즌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6승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 10승무패인 아담 플럿코와 비교가 됐다. 하지만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6이닝 3실점 패전)과 23일 잠실 롯데전(8이닝 1실점 비자책)에서 연속 호투를 펼쳐 안정감을 보였다.
KIA전에선 4월 30일 잠실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었다.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4월 28일 잠실과 5월 27일 광주 등 두차례 LG전에 선발등판했었다. 4월 28일엔 5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5월 27일엔 6⅔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었다. 2경기 모두 KIA가 승리를 거뒀다.
왼손인 양현종의 등판에도 LG는 주전 왼손타자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박해민(중견수)-김민성(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왼손 타자가 6명이다.
대부분의 LG 타자들이 양현종에게 성적이 좋다.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홍창기가 6타수 3안타, 김현수 5타수 2안타, 문성주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이 6타수 1안타, 오스틴이 4타수 무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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