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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세상과 단절된 곳, 교도소를 드나드는 한 남자는 안홍기 목사. '사형수의 대부' '조폭 교화 전문 목사'라 불리는 안홍기 목사는 "사형수들이 제일 만나보고 싶어하는 게 저다. 그 친구들은 아주 절 좋아한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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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목사는 "안수를 2002년에 받고 두 달 만에 베이징에 가서 열 번째 한인 교회로 첫 예배가 시작됐다. 자유롭게 목사로 활동할 수 없는 곳을 가서 선교를 하고 싶어 중국으로 갔다. 저희 교회는 특수한 사람들이 오게 됐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사정이 있어서 피한 분들이 많이 왔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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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목사는 과거 목회자와는 거리가 멀었던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보디빌딩으로 메달도 땄던 안홍기 목사는 경호사 자격증까지 지니고 있었다. 안홍기 목사는 "성적표 보면 '지기를 싫어하고 다투기를 잘함'이라 써있었다. 그래서 학교에서 퇴학도 당했다.. 저도 수도 없이 (감옥에) 들어갈 뻔 했다. 싸워서. 저도 목에 칼 맞아서 죽을 뻔 했고 몸에 흉터가 많다"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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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목사는 "저는 아버지 속을 엄청나게 썩였다. 하루는 절 부르시더니 '너 그렇게 살아서 뭐 할래? 차라리 어디 나가서 죽어라' 그러시는 거다. 그런데 그게 제가 듣기엔 '아버지가 얼마나 속이 상하면 저렇게 이야기 하실까' 싶었다"라 회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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