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故 박용하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29일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박용하의 묘소를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형 벌써 13년이나 흘렀네. 오늘은 비가 온다"면서 하늘 모습을 담았다. 이어 그는 "세상도 사람들도 다사다난 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면서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 형"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며 박용하의 노래 'Stars'의 가사를 덧붙이며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박용하의 기일마다 잊지 않고 묘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故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향년 33세.
지난 1994년 MBC '테마게임'을 통해 데뷔한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故 박용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싱글 앨범 '가지마세요'를 발매해 한국 남성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은 지난 2010년 6월 9일 새 앨범 'STARS'를 발매한지 21일 만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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