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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9개로 박동원(LG) 노시환(한화·이상 14개)을 크게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고, 타점도 58타점으로 2위 LG 오스틴 딘(51개)에 크게 앞선 1위다. 득점도 63점으로 LG 홍창기(55개)와 격차를 벌렸고, 장타율도 5할9푼2리로 2위 박동원(0.527)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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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그동안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타자가 MVP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인 홈런왕을 세번이나 차지했지만 최 정에게 MVP표가 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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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엔 홈런에 타점, 득점, 장타율 등 4개 부문에서 1위다. 타자로서는 유력한 MVP 후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시즌의 절반 정도에 왔기 때문에 MVP를 거론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최 정이 월등히 앞서나가는 것도 사실. 최 정이 이승엽의 통산 467홈런 기록을 올시즌에 깬다면 MVP 투표에서 좀 더 어필할 수도 있다.
2005년에 데뷔해 19년째인 최 정이 KBO리그 최고의 자리인 MVP에 오를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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