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년만에 다시 만난 외인, 그런데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 연장10회 혈투 끝에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시즌 성적은 33승36패1무, 승패 마진이 -1이 됐다.
'총력전'을 선언했던 이승엽 두산 감독 입장에선 아쉬운 결과였다. 동점 상황임에도 필승조와 마무리가 출격했고, 최승용을 원포인트 불펜으로 활용하는 깜짝 카드에 적극적인 번트 작전까지 펼쳤다. 하지만 상대보다 많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도 위안으로 남은 건 선발 브랜든의 깜짝 놀랄만한 호투였다. 4회 한 차례를 제외하면 큰 위기 없이 롯데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지난 키움 히어로즈전 6이닝 2실점(1자책)에 이어 2경기 연속 인상적인 피칭이다.
이 감독은 "잘 던지는 투수라는 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작년에는 내가 없었기 때문에 던지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도 "던지지 않던 빠른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구종을 추가했다고 한다. 140㎞ 초반의 컷패스트볼이 오면서 상대 타자들은 구질을 하나 더 고려하게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차례나 번트가 더블아웃으로 연결되는 등 작전야구가 실패한데 대해서는 "박세웅이 요즘 워낙 좋고, 또 마무리가 나왔으니까 정석대로 한 건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 정수빈(중견수) 양석환(1루)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강승호(2루) 로하스(좌익수) 김대한(우익수) 이유찬(중견수) 라인업으로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좌완 투수(반즈)를 상대하려다보니 타순이 좀 바뀌었다. 어떻게든 1점이라도 더 내기 위한 노력"이라며 "번트 안대도 되게 빵빵 쳐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1."이런 것 처음 본다"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떻게 경기 했나! '홈팀' 멕시코전 앞둔 英, 팬 훈련 방해 우려→무장 경찰 배치
- 2."경악!" '홍명보 감독, 살해 협박에 안전 우려 제기' 외신 '작심 발언' 터졌다…'韓 역사상 최고 선수→국가대표 캡틴의 아이러니한 장면'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5.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