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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체 외인 키움 히어로즈 맥키니가 KBO리그 데뷔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키움 히어로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이안 맥키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맥키니는 7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 주말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은 SSG에 6대 3으로 승리하며 맥키니는 한국 무대 첫 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릭 요키시를 대체하는 투수로 이안 맥키니를 영입했다.
맥키니는 지난 6월 25일 두산을 상대로 KBO리그 첫 등판을 했으나 4이닝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맥키니는 두 번째 경기 만에 새로운 리그 첫 승을 올렸다.
최고 구속은 147km로 빠르진 않았지만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로 '홈런 공장' 거포 군단 SSG 타자들을 상대했다.
2회 1사 2루, 4회 1사 1, 3루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후속 타자들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맥키니는 5회, 6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6이닝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키움도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 후반 타선이 터지며 SSG에 6대 3으로 승리했다.
맥키니는 경기 종료 후 승리 히어로 인터뷰를 마치고 동료들에게 깜짝 축하를 받았다.
인터뷰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 동료들은 맥키니의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하는 물세례를 퍼부었다.
물세례에 흠뻑 젖은 맥키니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듯 미소를 지었다. 맥키니는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벌려 답례 인사를 했다.
맥키니는 지난 5년 동안 키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던 요키시를 대체하는 외국인 투수로 키움에 합류했다.
미국에서도 독립리그 출신으로 실력에 의문 부호가 있었던 맥키니가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1회 추신수의 강습 타구에 맞은 맥키니는 서글서글한 미소로 동료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실력도 인성도 좋은 맥키니가 새로운 리그에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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