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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밑그림은 그려지기 시작했다. 딜런 파일을 대신해서 팀에 합류한 브랜든 와델은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9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달 24일 키움 히어로즈넌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고, 30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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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지난달 28일 "브랜든이 오면서 돌아올 전력은 다 돌아왔다. 더 이상 돌아올 전력이 없기 때문에 투수 쪽에서는 지금 있는 멤버가 최고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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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NC전에 등판했던 장원준을 제외하고는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하면서 제 역할을 했다.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면서 접전의 경기가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불펜에도 과부하가 생기기 시작했다. 필승조 기용이 잦아질 수밖에 없었고, 패배했을 때 데미지는 두 배 이상으로 갔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로 안정성이 보장됐다. 롯데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했다. 개막전이었던 4월1일에는 4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두번째 만남이었던 5월9일에는 7이닝 1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롯데와의 울산 원정에서 1승1패로 맞선 가운데 최고의 선발 투수가 나오는 상황. 타자들의 분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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