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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을 11-6으로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중국조는 강하게 맞섰다. 2-3게임을 연거푸 11-8로 가져가며 게임스코어 1-2. 한 게임을 더 내주면 우승을 뺏길 상황에서 신-전조는 눈부신 뒷심을 발휘했다. 4게임을 듀스 접전끝에 12-10으로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고, 5게임을 11-8로 매조지하며 48분49초의 승부, 3대2 극적인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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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종목 메달을 석권해온 난공불락 중국이 이번 대회 3개의 금메달에 그쳤다. 이변이 속출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선 세계 1위 쑨잉샤가 '돌아온 일본 에이스' 히라노 미우(세계랭킹 21위)에게 3대4(4-11, 11-9, 6-11, 11-7, 14-12, 11-6)로 역전패했고, 여자복식에선 한국 신-전조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남자단식도 세계선수권 2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1위 판젠동이 세계 7위 린가오위안과의 '한솥밥' 결승에서 풀게임 혈투끝에 3대4(9-11, 11-8, 13-15, 14-12, 11-6, 9-11, 9-11)로 패하는 이변이 있었다. 국제대회에서 총 11번 맞붙어 8대3으로 우세했던 판젠동이 2012년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 결승에서 린가오위안을 꺾고 우승한지 무려 11년 만에 국제대회 결승무대에서 만나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자국간의 대결이었던 남자단식, 복식(린시동-위안리첸), 혼합복식(왕추친-쑨잉샤)에선 우승했지만 여자탁구가 한국, 일본에 잇달아 우승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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