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이 제작비에 대해 언급했다.
김철규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김이영 극본, 김철규 연출) 인터뷰에 응했다.
'셀러브리티'는 화려한 인플루언서들의 일상을 그려야 하기에 수많은 명품과 슈퍼카 등이 등장했다. 이 모든 소품들은 직접 구매했다고 말할 정도로 '셀러브리티'는 엄청난 촬영 규모를 자랑했다.
김 감독은 "슈퍼카나 명품 등 많은 부분을 대여하고 구매하고, 실제로 가품을 쓰면 절대 안되니까 구매한 부분이 많이 있다. 슈퍼카도 상당 비용을 지불했다. 그 부분이 제작비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했을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오히려 저에게 더 독려했다. 그런 부분에서 과감하게. 저는 소심하다. 연출자로서 제작비 쓰는 것에 있어서 대단히 겁이 많다. 오히려 넷플릭스. 제작사 쪽에서 그런 부분에서 욕심을 내달라고 독려해줘서 저는 대단히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작비에 대한 강박이 있었는데, 제작사와 넷플릭스가 적극적으로, 오히려 좀 더 판을 벌이고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 말라고 독려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넷플릭스 드라마가 국내 한정이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잦ㄱ품이기에 어떤 면에서는 당연했던 것 같다. 조금 과감하게 투자해서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방법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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