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별들이 모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가장 비싼 계약을 한 선수는 누구일까.
연봉으로만 따지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이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년 계약하면서 연봉 2억유로(약 2880억원)를 받고 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알 힐랄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면 호날두 연봉의 2배 이상으로 전세계 최고 연봉 선수에 등극할 수 있었다.
다만 이적료 얘기는 다르다. 이건 선수의 가치와 연관된 지표다. 때문에 가장 높은 이적료를 발생시킨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사우디리그에서 가장 비싼 계약을 한 선수는 울버햄턴 미드필더 출신 후벵 네베스(26)다. 알 힐랄은 네베스의 이적료로 4700만파운드(약 780억원)를 지불했다. 울버햄턴 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2020년 디오구 조타를 리버풀로 보낼 때 받은 4100만파운드가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였다.
네베스의 이적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1997년생인 네베스는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부스케츠의 후계자로 평가받던 자원이었다.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네베스는 돈을 택했다.
이적료 2위는 칼리두 쿨리발리다. 첼시에서 알 힐랄로 둥지를 옮기면서 1700만파운드(약 282억원)를 발생시켰다. 첼시는 지난해 나폴리에서 쿨리발리를 데려오면서 3800만유로(약 540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1년 만에 가치가 2100만파운드 떨어지면서 수익 감소를 감수해야 했다.
3위는 에두아르 멘디가 첼시에서 알 아흘리로 이적하면서 발생시킨 1600만파운드였다. 4위는 마테우스 페레이라가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알 힐랄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때 발생한 1500만파운드였다.
알 아흘리는 4명을 영입하면서 총 이적료 7900만파운드를 썼다. 알 아흘리도 멘디, 소우자, 잔니를 데려오면서 지불한 총 이적료가 3510만파운드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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