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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팀들이 144경기 중 절반 이상을 치렀다.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키움 히어로즈가 77경기,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한 KIA 타이거즈가 69경기를 소화했다. 반환점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의 2강 구도는 후반기에도 큰 반전이 없다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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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 16번의 맞대결에서는 8승1무7패로 SSG가 근소하게 우세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점점 승부처에 가까워지고 있다. 양팀 사령탑은 승부처로 8월을 꼽았다. 사실상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후, 7월말부터 본격적인 승부처에 돌입하는 셈이다. 1년 중 가장 덥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가 시즌 최종 성패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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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마찬가지다. 국내 선발진 정상화와 부상 선수 복귀 등 전력 완전체 시점을 8월로 두고 있다. 염경엽 감독 역시 "8월부터는 우리가 선수 구성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그때까지만 잘 버티고, 선발에서 (이)정용만 자리를 잡아주면 선발 카드도 강해진다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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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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