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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C 한채아는 지난 회 복층남과 구미호의 각방 사연에 눈물을 흘린 것을 언급했다. 한채아는 "저도 아이와 자다 보니 남편에게 나가서 자라고 말을 많이 한다"며 "그 사연을 보고 저도 미안해지더라. 저런 마음이었을까 생각하게 됐는데, 아직 합치진 않았다"는 반전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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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는 "우리 결혼할 때 약속했잖아. 서로 비밀은 없기로"라며 "무엇을 원하는지 몰랐으니 노력해 보겠다"며 먼저 다가섰고, 복층남은 "나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본 한채아는 감정적일 수 있는 상황에도 차분하게 대응한 구미호의 모습에 또 한 번 울컥하며 "배워야겠다"고 말했고, 남편을 향해 "많이 미안하다. 반성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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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토끼와 8282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알게 된 돼지토끼의 성적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뭘 어떻게 하면 되냐"는 8282의 질문에 돼지토끼는 "시청각 자료로 알려주겠다"고 자신했지만 8282는 결국 "속이 울렁거린다. 멀미 난다"는 답변으로 응수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안돼요와 콜택시 역시 시청각 자료를 본 후의 감상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안돼요는 콜택시의 손을 따스하게 마사지하며 "나는 괜찮은데, 당신이 괜찮은지 어떤 마음일지 신경 쓰였다"고 운을 뗐고 "생각이 많고, 숨기는 표정이었다. 그걸 보고 만감이 교차해 눈물이 났다"는 말로 콜택시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두 사람은 침대에 누운 채 오랜만에 서로의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는 스킨십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흐뭇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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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사람 앞에 '쉬는부부' 검진표를 보고 부부끼리 하지 못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라는 미션 봉투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워크숍 당시 작성했던 검진표 답변이 전혀 다른 양상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먼저 '애무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질문에 복층남은 본인만 주도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했지만, 구미호 역시 오빠가 원하는 스타일이 있으니 따랐을 뿐이라고 답하는 등 의견차를 보였다. 또한 '둘이 하는 것 보다 혼자서 하는 게 편하다'는 질문에 구미호는 "나도 혼자 할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고, 복층남은 뜻밖의 답변이라는 듯 머리를 짚은 채 생각에 빠져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하면 구미호와 복층남이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구미호가 "우리가 연애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겠어?"라는 말을 꺼내자, 복층남이 "돌아가려고 나온거잖아"라고 답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BN '쉬는부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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