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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장명부는 1968년부터 1982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며 통산 339경기에 등판, 91승 84패, 평균자책점 3.68의 기록을 남겼다. 1979년과 1980년에는 히로시마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일본시리즈를 2연패에 공헌했다. 1983년에는 모국인 KBO리그에 진출, 삼미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30승(16패, 평균자책점 2.36)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노련한 투구로 '너구리'란 별명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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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공도 있지만 과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가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공과 모두 KBO리그 역사의 일부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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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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