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먹방 본좌' 배우 하정우가 "임지연 짜장면 먹방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있는 건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의 하정우,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레바논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의 주지훈,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해외 촬영 중 고충에 대해 하정우는 "갑오징어로 오징어젓갈을 만들어 먹었다. 각종 피클을 만들기도 했다. 해외 촬영 전 컨테이너에 김치를 가득 넣었다. 김치가 많아서 좋았다. 주지훈이 장조림 담당이었다. 장조림만 1톤을 먹은 기분이다"고 곱씹었다.
또한 '먹방 본좌' 하정우는 "최근 임지연의 먹방을 잘 지켜봤다. 내게 '본좌'라고 하는데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줬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많은 후배들이 더 다양한 먹방을 이어간다면 그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후배들의 먹방을 보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나 역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먹을 수 있는 것을 다 먹어볼 생각이다"고 농담을 전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영화화했다.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했고 '킹덤'과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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