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의 현재이자 미래다."
리버풀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6020만파운드(약 995억원)의 이적료를 주며 데려온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2)에 대해 투입 전부터 엄청난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이프치히와 헝가리 국가대표팀에서 주축으로 맹활약 중인 소보슬라이는 라이프치히가 방출 조항을 활성화 시킨 후, 곧바로 리버풀의 품에 안기게 됐다. 리버풀과 5년 계약을 맺었고,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달았던 등번호 8번을 받았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에서 데려온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 소보슬러이까지 가세해 중원 전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
이에 클롭 감독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클롭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하는 말은 리버풀에 온 걸 환영한다는 것이다. 소포슬러이도, 우리도 이번 계약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가 속했던 클럽, 리그를 보면 이미 뛰어난 축구 교육을 받았다는 게 분명하다. 우리 책임은 리버풀 가족으로 그와 함께 더 발전하는 것이다. 소보슬러이의 합류는 매우 좋은 소식이다. 이 영입을 해준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이번 계약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서명이었다"고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2019~2020 시즌 이미 소보슬러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당시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10대 선수였던 소보슬러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리버풀과 맞붙었다. 안필드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클롭 감독은 "그 경기를 본 모든 사람들은 소보슬러이가 흥미로운 유망주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당시 10대였고, 이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와 헝가리 대표팀에서 정말 잘했다.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팀 주장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으로 "아직 어린 선수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인내심을 갖고 그의 재능이 우리 팀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한다. 긍정적인 건 이 과정을 이해하는 우리 지지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팬들이 우리만큼 흥분한 걸 안다. 소보슬러이가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팬들도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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