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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NC 선발은 이날 콜업된 대졸루키 이준호. 선발 매치업이 확 기우는 경기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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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대신 출전한 천재환이 안우진을 상대로 2루타 2방과 1타점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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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키움은 2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2루타로 출루한 이지영을 김주형이 중전 적시타로 1-2로 추격했다. 3회 상대실책을 틈타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주형이 바뀐 투수 하준영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준완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안우진 공략에 성공했지만 정작 불펜 공략에는 실패했다.
7회 김재웅을 상대로 2사 만루, 8회 원종현을 상대로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모두 무산시키며 아쉬움을 삼켰다.
키움은 6-4로 앞선 8회말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대타 김수환의 싹쓸이 2루타로 살얼음판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8대4로 승리했다.
안우진은 6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며 올시즌 최다인 9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4실점 했지만 타선 지원 속에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승째(4패). 2.00이던 평균자책점은 2.24로 높아졌다.
안우진의 종전 최다피안타 경기는 6월22일 삼성전 8안타, 최다실점은 직전 등판인 6월28일 KIA전 5실점이었다.
김재웅 원종현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NC는 윤형준이 3타수3안타 2득점, 천재환 서호철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1안타로 활발했지만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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