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번에는 '하이재킹'이다. 무차별적 선수 영입으로 세계 축구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오일머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세계적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이번에는 타깃이다.
현지매체들은 4일(한국시각) '알 나스르가 인터 밀란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유리한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으로 동물적 반사신경을 자랑하는 세계적 골키퍼다.
인터 밀란은 이미 골키퍼 교체 준비를 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오나나의 이적료로 5200만 파운드를 책정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나나 이적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사우디 명문 알 나스르가 오나나의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사우디는 올 여름 세계축구 이적 시장을 완벽하게 주도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를 비롯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 4개 팀은 사우디 국부펀드에 편입됐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슈퍼스타들을 쓸어담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방향을 전환했지만,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가 이적을 결정했고, 루벤 네베스, 하킴 지예흐, 브로조비치, 쿨리발리까지 타깃이 되고 있다. 슈퍼스타들을 무차별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오일 머니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까지 내년 여름 이적을 원했지만, 손흥민은 한국에서 인터뷰에서 "EPL에서 뛰는 자부심이 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한 바 있다.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도 타깃이다. AS 로마를 이끌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 리그 물망에 올라 있고, 잉글랜드 전설 스티븐 제라드 역시 사우디행을 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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