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이 또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 언론은 3일 "서희원의 무리한 요구로 전 남편인 왕소비와 그의 모친 장란이 아이들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왕소비와 이혼하면서 두 아이가 방학 때는 중국 북경으로 돌아가 아버지, 할머니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었다. 이에 왕소비와 장란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했고, 특히 장란은 손주들이 머물 방을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왕소비가 아이들을 데리러 가자 서희원은 추가 조건을 내걸었다. 왕소비가 아이들을 데려가려면 6000만 위안(한화 약 107억원)의 보증금을 지급하고, 마리우지의 CEO인 안 총지배인이 보증을 서라는 것이었다. 마리우지는 장란이 창시한 식품 브랜드이긴 하지만, 최고경영자가 보증인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이에 장란은 "아이들이 올 수 없게 됐다. 매일매일, 대학에 갈때까지도 기다릴 것"이라고 토로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0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이 연락을 취하며 2022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장란은 서희원의 구준엽과 외도를 저질러 이혼했으며, 서희원과 그의 동생 서희제는 마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 측은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조차 없다"고 빠른 해명에 나섰지만, 이후로도 임신설 낙태설 이혼설 등의 루머가 꾸준히 제기됐다. 심지어는 구준엽이 마약을 투약하고, 타인에게 마약을 강요하기까지 했다는 루머까지 등장하면서 서희원 측은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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