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드디어 파리로 간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4일(한국시각) '마요르카와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 이적에 완전히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파리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널리 퍼졌다. 마요르카와 PSG 사이에 이적료 줄다리기가 남은 상태였다. 마요르카는 2200만유로(약 310억원)를 원했지만 PSG는 1500만유로(약 210억원) 수준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칼자루는 어차피 마요르카가 쥔 상태였다. 이강인을 원한 것은 PSG였기 때문에 사실 협상의 여지는 많지 않았다. 결국 마요르카의 요구액이 관철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이제 파리에서 뛴다. 이적료는 2200만유로다. 이 중 마요르카가 가져가는 금액은 1700만유로(약 240억원)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는 이강인이 유스 시절 머물렀던 클럽들에게 기여금 명목으로 돌아간다.
마르카는 지난달 12일 PSG가 이강인을 원한다고 최초로 보도했다.
마르카는 '예상보다 협상이 오래 걸렸다. 합의는 완료됐다. 몇 시간 내에 서명과 함께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우선 순위 목록에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고 계획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PSG는 젊은 유망주들에게 베팅하는 방향으로 영입 전략을 바꿨다. 이강인은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주 중으로 파리에 올 예정이다. 서울에서 파리로 오는 대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조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강인의 PSG 이적을 확신했다. 그는 마르카 보도가 나오고 얼마 뒤 자신의 SNS에 이강인을 비롯한 6명의 신입생의 입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로마노에 의하면 이강인 외에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체르 은도어(벤피카), 루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까지 6명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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