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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은 승재(차성제 분)의 하굣길에 접근해 인사를 했지만 승재는 "누구세요?"라며 처음 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몇 분이 흐른 후 승재는 "왜 같은 동네에 사는데 몰랐을까"라며 고개를 갸웃했고 이수민은 "나 너희 엄마, 아빠도 안다"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어 수학 교재를 빌려달라는 이유를 들며 승재의 집에 함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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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란히 경찰 조사를 받은 문주란과 추상은(임지연 분). 추상은은 문주란에게 "이수민 핸드폰은 원래 박재호 원장님이 가지고 있었고 우리 남편은 훔친 것뿐이다. 아직 경찰한테 말하지는 않았다"라며 못마땅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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