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강민혁(32)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강민혁은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김이영 극본, 김철규 연출) 인터뷰에 응했다.
김철규 감독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강민혁을 불러 많이 혼내며 리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민혁은 "그 기사를 저도 봤는데 감독님한테 여쭤보려고 연락하려다가 저 혼내신 적 없잖아요 여쭤보려다가 아무래도. 혼재신 적은 없던 것 같ㄹ고 초반에 촬영 들어가기 전에 캐릭터에 대한 방향이나 그런 걸 잡다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드린 것도 있고 자주 와서 같이 맞춰보자. 촬영 전에. 많은 시간 함께하면서 촬영 때 혼선이 있을 수도 있고 긴장할 수도 있으니까 확실히 하자는 취지에서 많이 가서 이것저것 이야기 해보고 맞춰나간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강민혁의 재벌 캐릭터가 완성됐다. 강민혁은 "이번 것에는 제가 조금 더 작가님과 대화를 만이 했다. 전화통화를 할 정도로. 저에 대한 이미지, 작가님이 저를 생각했던 것들을 만호이 담아주셨더라. 실제로 한준경이란 캐릭터가 미움을 살 수 있고 재수없을 수 있는 캐릭터인데 얘기해주시길 칭찬을 많이 해주신 것 같다. 민혁 씨가 얘기하면 악의적이게 느껴지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하는 소화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셔서 충분히 민혁 씨가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고, 대본리딩 때도 그렇고 그렇게 하면 될 것 같다고 방향성도 잡아주셨기에 그런 것에서 기존 화장품 대표였던 '오 주인님' 때와 저의 모습과 작가님이 그린 재벌 3세의 모습이 잘 합쳐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오글거린다'는 설정이 있기도 했지만, 강민혁은 이를 담백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민혁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 아무 감정 없이 담백하게 하니까 생각보다 그런 생각을 안 하셨다더라. 한준경이란 캐릭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시면 뭐든지 자기가 말하는 게 아무 상관이 없는. 영혼이 없다. 그러다 보니까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저 또한 밥먹듯 하는 일반적 단어라고 생각하고 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잘 안 오글거리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달 30일 공개됐다. 강민혁은 극중 업계 1위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서아리(박규영)의 유일한 팔로워 한준경을 연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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