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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가족도 모른다. 오늘 첫 고백이다"라고 운을 뗀 정영주는 "고등학교 때 오른쪽 청력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학교 공부와 관계없이 고등 3년 내내 체격이 좋아서 반장을 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요점정리 해주기로 한 국어 선생님이 수다가 길어져서 반 아이들이 선생님을 재촉하라고 했다. '요점정리 해주세요'라고 2번 요청했고, 3번째 말하기도 전에 뭐가 숭 날아와서 번쩍 하더니 기억이 안나더라. 양호실에서 깼는데 교실에 갔더니 양은 주전자가 찌그러져 있더라. 왼손잡이인 선생님이 그대로 들어 제 오른쪽 귀를 가격하신 것이다. 순간적으로 달팽이관 이상으로 기절을 한 것 같더라"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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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는 "현재 오른쪽 귀 청력이 30% 남았다. 나이 스물다섯에 인공 고막과 보청기 얘기는 못 받아들이겠더라"며 "더 악화되면 보청기나 인공고막을 끼어야 한다. 점점 나빠지니까 관리해야한다. 노래할 때도 영향이 있어 연습을 배로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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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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