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달 23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의료 AI핵심역량 의과대학 적용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의대생 교육을 위한 의료 AI 핵심역량을 소개하고 의과대학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의료 AI 핵심역량 타당성 검토와 의료 AI 교육과정 모델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고대의대 윤영욱 학장,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종태 정책연구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회일 사무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명숙 팀장 등 연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고대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대의대 윤영욱 학장 축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 영상축사 ▲고대의대 이영미 교수 강연: 의대생 교육을 위한 의료 AI 핵심역량 ▲경북의대 여상희 교수 강연: 의과대학에서 의료 AI 교육과정 도입 어떻게 해야 하나 ▲패널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의과대학 특성에 맞는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방향과 고려해야 할 의과대학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미래 의사 양성을 위한 의료 AI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영미 교수는 "이미 여러 의과대학에서 의료 AI 관련 수업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나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수업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의대생에게 필요한 의료 AI 역량에 대해 소개하고 의과대학 적용방안을 검토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윤영욱 학장은 "다가온 의과대학 6년제 학제 개편에 발맞춰 고대의대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융합인재 양성 커리큘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의료 AI 역량은 미래 의사가 갖춰야 할 요건으로 그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향후 의학적 전문성을 연계한 AI 교육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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