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이 1군에 돌아왔다. '홈런 꼴찌' 롯데에 장타력을 더할 수 있을까.
노진혁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노진혁은 전날 퓨처스 KT 위즈전에 출전,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하며 2타수 1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에 따라 컨디션 체크를 마치고 곧바로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전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노진혁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재활 과정에서 허리 강화 운동을 많이 했고, 실전 감각을 위한 기술 훈련도 다시 받은 뒤에 1군에 돌아온 것"이라며 "아까 타격, 수비 훈련하는 모습을 봐도 선발 출전에 전혀 무리가 없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팀 홈런은 28개로 10개 구단 중 압도적 꼴찌다. 홈런 뿐 아니라 팀 OPS(출루율+장타율)도 9위에 불과하다.
서튼 감독은 "우리 기록을 봐도, 라인업을 봐도 홈런을 많이 칠수 있는 선수가 없다. 지금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다만 "중장거리 타자들이 많다. 장타에는 2루타, 3루타도 포함되는 만큼 컨디션이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도 노진혁의 보강은 큰 도움이 된다. 노진혁은 19일간의 1군 공백이 있음에도 팀내 WAR, 장타율, OPS 1위를 기록중인 선수다. 올해 두 차례나 끝내기 안타를 때린 클러치 히터이기도 하다.
서튼 감독은 "노진혁이 온다고 장타가 좋아진다고 말할순 없지만,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존재감이 확실한 선수다. 어제보다 더 강한 라인업이 된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팀 공격적으로 타격적으로 사이클이 올라가는 하루, 그 시작점이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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