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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이날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호투와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의 맹타를 앞세워 8대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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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또 한 명의 수훈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바로 김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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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8-5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서 테일러 워드의 타구가 원바운드 후 마운드를 넘어 2루 앞으로 떨어지자 전속력으로 앞으로 달려나와 잡은 뒤 1루로 던져 타자주자를 간발의 차로 아웃시켰다. 멜빈 감독이 칭한 엄청난 플레이란 9회 수비를 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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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하성은 오른손으로 타구를 막아 떨어뜨린 뒤 재빨리 다시 집어 1루로 정확히 던져 무스타커스를 여유있게 처리했다. 김하성의 플레이를 본 멜빈 감독과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모두 탄성을 질렀고, 크로넨워스와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함께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면서 김하성을 향해 최고라는 찬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현재 베이스볼레퍼런스 수비 WAR 2.0으로 양 리그를 합쳐 1위다. 또한 팬그래프스가 제시하는 OAA(Outs Above Average) 부문서 11로 NL 1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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